대전시, 방산분야 인재 육성…'충남기계공업고 컨소시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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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교육부,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방산인력 양성에 나선다.
시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충남기계공업고) 컨소시엄과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시 교육청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 도전했고 지난 5월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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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교육부,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방산인력 양성에 나선다.
시는 1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동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시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충남기계공업고) 컨소시엄과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에 2029년까지 시비 15억원을 포함한 총 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기업 맞춤형 방위산업 인재를 양성한다. 지역 방산기업 및 대학 등도 참여해 학생들의 현장 실습 등을 도울 예정이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가 지역기업의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맞춤형 인력 공급을 활성화하는 촉매로서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대전시는 지역 컨소시엄 참여기업, 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주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 교육청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 도전했고 지난 5월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특수산업 분야, 지역기반 산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를 말한다.
충남기계공업고는 올해 4개 학과를 개편하고 방위산업 관련 과목을 신설하는 등 내년 3월 개교에 맞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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