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의 힘은 오직 문화"…유인촌, '올해의 문화도시' 청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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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일 '올해의 문화 도시' 충북 청주시와 '문화의 바다 공간조성' 사업 현장 등을 방문한다.
유 장관은 이범석 청주시장과 문화제조창 일대 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 있는 문화도시 청주 시민 아카이브인 'ㄱ의 숲'을 방문해 '올해의 문화도시' 현판을 청주시에 직접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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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일 '올해의 문화 도시' 충북 청주시와 '문화의 바다 공간조성' 사업 현장 등을 방문한다.
유 장관은 이범석 청주시장과 문화제조창 일대 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 있는 문화도시 청주 시민 아카이브인 'ㄱ의 숲'을 방문해 '올해의 문화도시' 현판을 청주시에 직접 수여한다.
'올해의 문화도시'는 문화도시를 대표하는 한 곳을 매년 선정하는 제도로, 청주시는 기록문화 창의도시라는 비전 아래, 다수의 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이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유 장관은 동부창고에서 '2024 지역대표예술단체'로 선정된 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당산 생각의 벙커'도 찾는다. 지난달 15일에 개방된 이곳은 전시 지휘 통제소 등으로 1973년에 준공, 사용됐던 유휴 충무 시설이다.
충청북도는 내년부터 길이 200m에 달하는 벙커 내부를 개조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미디어아트 중심의 전시 공간과 가족 체험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지역이 힘을 키우고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 고유의 특색을 찾아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차별화의 힘은 오로지 문화에 있다. 청주 '문화제조창'과 같은 지역문화의 가치를 '로컬00'을 통해 알리고, '문화도시'를 통해 모든 지역이 문화를 통해 특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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