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윤-명 통화에 "尹, 초반에 조언 들었지만 매정하게 끊었다"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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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와 관련한 질의에 "(윤 대통령이) 초반에는 조언을 들었지만 지내고 보니까 안되겠다 싶어서 매정하게 끊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 경험도 없고 갑자기 정치 아웃사이드 하다가 대통령 출마를 하게 됐는데 유명한 정치인을 많이 아는 사람이 이런 관점으로 이야기하면 솔깃하지 않겠는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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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와 관련한 질의에 "(윤 대통령이) 초반에는 조언을 들었지만 지내고 보니까 안되겠다 싶어서 매정하게 끊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 경험도 없고 갑자기 정치 아웃사이드 하다가 대통령 출마를 하게 됐는데 유명한 정치인을 많이 아는 사람이 이런 관점으로 이야기하면 솔깃하지 않겠는가"라고 답했다.
이어 "그러나 지내고 보니까 안 되겠다 싶어서 매정하게 끊은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연락을 안하다가 취임식 전날 전화가 와서 그 사람도 초반에는 조언하고 도왔으니 전화 받은 것이다. 전화 받아서 덕담은 건넬 수 있는 것 아닌가. 그게 전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택적으로 발췌해 공천 개입이라고 규정 짓고 일방적으로 몰아가는 것은 과도한 정치공세"라고 주장했다.
정 실장은 윤 대통령과 명 씨의 통화 녹취록에 대해서는 "정치적으로, 법적으로, 상식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 내용"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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