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수출 10억 달러 돌파...'지구 2600바퀴 돌 수 있는 양'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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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이 1일 서울 마포구 CU 홍대상상점 라면 라이브러리에서 열린 라면 수출 10억불 달성 기념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관계 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2024년 10월 말 기준 라면 수출액이 10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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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이 1일 서울 마포구 CU 홍대상상점 라면 라이브러리에서 열린 라면 수출 10억불 달성 기념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관계 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2024년 10월 말 기준 라면 수출액이 10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연간 수출액(9억 5200만 달러)을 10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한식에 대한 관심 증가가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를 통한 '한국 라면 먹기 챌린지'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K-라면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여기에 기업들의 현지화 전략과 정부의 지원이 더해져 해외 주요 대형유통매장 입점이 확대된 것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송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라면 수출 10억불 달성과 관련해 "(봉지라면으로 환산하면) 20억 7000만 개를 팔았다. 현재 인구 80억명인데, 인구 4분의 1이 라면을 먹었다"면서 "꼬불꼬불한 면발을 모두 풀면 지구 2600바퀴를 돌 수 있는 양"이라고 자축했다.
이어 "엄청난 성과이다. 우리 수출 기업들이 너무 고생하셨다"며 "정부가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앞으로도 수출 기업들과 원팀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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