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주 일강수량 117㎜' 101년 만에 최고치 경신

제주방송 정용기 2024. 11. 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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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년 만에 제주의 11월 기준 일강수량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보면 오늘(1일) 낮 2시 기준 북부지역 제주의 일강수량은 117.3㎜입니다.

1923년 이 지점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후 11월 기준 일강수량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서부지역인 고산도 일 강수량이 낮 2시 현재 79㎜로 1988년 관측 이래 3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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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강수 예측 종합영상에 짙은 비구름대가 남부지역에 분포된 모습 (사진, 기상청)


101년 만에 제주의 11월 기준 일강수량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보면 오늘(1일) 낮 2시 기준 북부지역 제주의 일강수량은 117.3㎜입니다.

1923년 이 지점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후 11월 기준 일강수량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종전 최고기록은 2011년 11월 18일에 기록된 102㎜입니다.

서부지역인 고산도 일 강수량이 낮 2시 현재 79㎜로 1988년 관측 이래 3위를 기록했습니다. 종전 3위 기록은 1993년 11월 10일에 기록된 63.1㎜입니다.

비는 내일(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강수량 기록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현재 제주 북부와 동부, 산간, 중산간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그 밖의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산간에 300㎜ 이상, 해안지역에는 80~150㎜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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