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SM그룹 강남사옥 호텔로 바꾼다…1200억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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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블랙스톤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M(삼라마이다스)그룹 강남 사옥을 인수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블랙스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62-7 소재한 SM그룹의 토지 및 건물을 12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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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블랙스톤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M(삼라마이다스)그룹 강남 사옥을 인수했다. 블랙스톤은 호텔 투자 및 운영 회사인 트레블로지 아시아와 손잡고 호텔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블랙스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62-7 소재한 SM그룹의 토지 및 건물을 12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딜 클로징 시점은 오는 22일이다.
SM그룹 강남 사옥은 강남의 주요 업무 및 상업 지구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4개의 지하철역, 고급 주택 단지, 호텔, 유통 및 의료 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김태래 블랙스톤 한국 부동산 부문 대표는 “한국의 문화와 의료 서비스가 글로벌 수요를 창출하는 가운데 블랙스톤은 여행 및 레저를 매우 유망한 투자 테마 중 하나로 보고 있다”며 “트레블로지와 협력해 서울의 가장 번화한 지역 중 한 곳에서 새로운 셀렉트 서비스 호텔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랙스톤은 전 세계 호텔 업계에서 가장 큰 투자자 중 하나다. 미국의 힐튼 호텔과 코스모폴리탄, 호주의 크라운 리조트 등 다양한 지역에서 호스피탈리티 브랜드를 식음료(F&B) 및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킨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블랙스톤이 올해 들어 한국에서 진행한 세 번째 부동산 거래다. 앞서 블랙스톤은 김포에 위치한 대형 물류 자산을 인수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강남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건물인 아크플레이스의 매각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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