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 점검…"공급망 교란시 징후 신속포착"

김예진 2024. 11. 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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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지난달 31일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주재로 제5차 경제안보 담당관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EWS)운영 상황을 점검하면서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재외공관 경제안보담당관들은 주재국 경제안보 관련 정세, 정책·입법 동향, 담당 핵심품목 모니터링 결과 등을 공유하고, 경제안보 핵심품목의 지속적인 재정비 필요성과 한·미·일 조기경보시스템 연계협력 강화 등 공급망 교란에 대한 재외공관 차원의 대응력을 제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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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지난달 31일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주재로 제5차 경제안보 담당관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EWS)운영 상황을 점검하면서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국장은 미중 경쟁 심화와 장기화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정세 불안정 고조 등으로 한국 경제안보 대외환경에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경제안보담당관들이 각 재외공관에서 민생과 경제에 영향을 미칠 공급망 관련 주재국 정책과 입법 동향 등을 파악해 정부와 기업에 알리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공급망 교란 상황이 발생하면 정부가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이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공급망 위기 징후를 신속히 포착해 보고하라고 당부했다.

재외공관 경제안보담당관들은 주재국 경제안보 관련 정세, 정책·입법 동향, 담당 핵심품목 모니터링 결과 등을 공유하고, 경제안보 핵심품목의 지속적인 재정비 필요성과 한·미·일 조기경보시스템 연계협력 강화 등 공급망 교란에 대한 재외공관 차원의 대응력을 제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2021년 11월 해외발 공급망 교란이 국내 산업·민생으로 파급되는 사태 방지를 위한 범정부적 노력의 하나로 재외공관에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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