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서열 완화하려면 노동시장 개선해야"

금창호 기자 2024. 11. 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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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국가교육위원회가 대학 서열화 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노동시장의 구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교위는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7차 회의를 열어 '대학서열화 완화 방안' 연구 주요 결과를 듣고 위원 간 자유토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연구책임자인 김진영 건국대 교수는 "소위 좋은 일자리와 관련 있는 일부 계열에서 대학 서열이 존재하지만, 이들을 제외한 대다수 대학에서는 서열이 공고하지 않다"며 "대학 서열화 현상의 일차적인 원인이 노동시장에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고등교육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내년 3월까지 학생, 학부모, 교육 관계자, 전문가 등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중장기 교육 발전을 내실있게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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