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 5.4% 인상…질 좋은 급식 제공

박정헌 2024. 11. 1.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교육청은 최근 열린 '2024년도 경상남도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내년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5.4%(200원) 인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속적 경기 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남의 아이들에게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물가 상승률을 반영,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도교육청 현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최근 열린 '2024년도 경상남도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내년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5.4%(200원) 인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속적 경기 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남의 아이들에게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물가 상승률을 반영,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학교급식 식품비 재원 분담은 재정 상황을 고려해 2026년까지 교육청 50%, 도 20%, 시군 30%로 합의했다.

또 경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타 시도 진학 학생과 대안 교육 기관 학생에게 교복 구입비, 다자녀 학생 입학 준비 물품 구입비를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로 했다.

이밖에 경남도와 학생 정신 건강과 관련한 협조 체계 구축, 학생 흡연 예방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 발굴, 주민 체육 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한 학교 체육 시설 사용료 감면 기준 개선 등에 노력할 방침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어려운 지방 교육 재정이지만 오직 학생과 도민을 위해 더 나은 경남의 미래교육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