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택시기본료 내년엔 오른다...2년만에 기본료 500원 인상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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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당 4000원인 울산 택시 기본요금이 2년 만에 인상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시민 부담을 고려해 거리 요금 등 인상 없이 기본요금만 현재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향후 울산시의회 의견 청취와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본요금 인상되면 택시요금은 2023년 4000원으로 인상된 지 2년 만에 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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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업계 “4800원으로 올려야”
울산시는 최근 대중교통개선위원회에서 택시 운임·요율 산정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용역 수행 기관은 택시업계 운송 수지를 고려할 때 기본요금을 4606원 올리고 125m당 거리 요금을 120원 더 받는 등 총인상률 9.1%를 제시했다.
울산시는 시민 부담을 고려해 거리 요금 등 인상 없이 기본요금만 현재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구에서도 택시요금 인상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울산시의회 의견 청취와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본요금 인상되면 택시요금은 2023년 4000원으로 인상된 지 2년 만에 또 오르게 된다.
울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등 택시업계는 서울과 부산의 4800원 수준으로 인상해 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7대 도시 택시 기본요금은 서울·부산·인천(1.6㎞) 4800원, 광주(1.6㎞)·대전(1.8㎞) 4300원, 울산(2㎞)·대구(1.6㎞) 4000원이다. 울산은 기본요금은 낮고 기본요금이 적용되는 거리는 가장 길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직 인상이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요금이 오르면 내년 1월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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