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 前 기재부 대변인, IMF 이사 임명…임기 2년

전민 기자 2024. 11. 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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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전 기획재정부 대변인이 국제통화기금(IMF) 이사에 임명됐다.

1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 전 대변인은 이날(현지시간)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IMF 이사로 한국이 속한 이사실을 대표한다.

우리나라가 이사국이 됨에 따라, IMF 이사회와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서 우리나라의 발언권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IMF 이사회는 회원국 정책감시, 구제금융, 총재 선임 등 주요 정책 수립 및 집행에 광범위한 권한을 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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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신임 국제통화기금(IMF) 이사. (기획재정부 제공) 2023.6.2/뉴스1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김성욱 전 기획재정부 대변인이 국제통화기금(IMF) 이사에 임명됐다.

1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 전 대변인은 이날(현지시간)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IMF 이사로 한국이 속한 이사실을 대표한다.

한국 이사실에는 호주·뉴질랜드·몽골·파푸아뉴기니 등 15개국이 속한다. 우리나라가 이사국이 됨에 따라, IMF 이사회와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서 우리나라의 발언권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IMF 이사회는 회원국 정책감시, 구제금융, 총재 선임 등 주요 정책 수립 및 집행에 광범위한 권한을 행사한다.

신임 김 이사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37회 행정고시로 입직해 기재부 국제금융국장·국제경제관리관·대변인 등을 지낸 후 지난 9월부터 세계은행그룹(WBG) 이사로 재직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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