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10개국 10명 '수로측량 기술연수' 성공적 완료

김민지 기자 2024. 11. 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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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조지아, 크로아티아, 우크라이나, 나이지리아, 태국, 스리랑카 등 총 10개국 10명을 대상으로 부산에서 진행한 해양조사 기술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수로측량 분야의 이론과 해양조사선을 이용한 현장실습을 병행하면서 관련 기술을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시험을 통과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국제 수로측량사 자격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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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교육생들이 부산항 부근 선박에서 수로측량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립해양조사원 제공) 2024.1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조지아, 크로아티아, 우크라이나, 나이지리아, 태국, 스리랑카 등 총 10개국 10명을 대상으로 부산에서 진행한 해양조사 기술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수로측량 분야의 이론과 해양조사선을 이용한 현장실습을 병행하면서 관련 기술을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시험을 통과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국제 수로측량사 자격증이 주어진다.

나이지리아 참가자는 "최첨단 시설에서 수로학 분야에 대한 전문적 교육과 실습을 경험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또 스리랑카 참여자는 "전 세계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우정을 쌓고 추억을 만들 기회를 마련해 준 국립해양조사원에 감사드린다"며 "이곳에서 배운 지식과 인연을 잘 발전시켜 앞으로도 서로 계속 응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국제수로기구(IHO)로부터 수로측량 및 해도 제작 전문 교육 운영기관으로 인정받아 2015년부터 약 60명의 국제 인증 기술자를 양성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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