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자치도 예산 7조 5783억 편성...5.1% 증액

제주도청 청사

내년도 제주자치도 예산이 올해보다 5.1% 늘어난 7조 5800억대 규모로 편성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내년 환경분야 예산을 1067억원, 사회복지 분야 937억원, 문화예술분야 363억원 등을 증액시켜, 내년 예산안을 7조 5783억원으로 편성해 제주자치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을 위해 50억원 늘어난 140억원을 편성했고, 노인복지지원센터 건립 94억원, 고수온폐사를 막기 위해 액화산소 구입비 10억원을 신규 반영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예산 확보를 위해 지방채 1400억원을 포함해 지방세와 국고보조금을 늘려 잡았고, 재정안정화기금 1900억원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재정 여건이 악화됐지만,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에 재원을 적극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 (ksc064@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