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 김민주 "홍경·노윤서 열애? 의심한 적은 없다…'케미' 좋아"

정유진 기자 2024. 11. 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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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주가 영화 '청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홍경과 노윤서의 '케미'를 칭찬했다.

김민주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홍경과 노윤서의 케미스트리가 좋은데 둘의 실제 열애를 의심해 보지 않았느냐는 말에 "의심을 해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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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
김민주/매니지먼트 숲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민주가 영화 '청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홍경과 노윤서의 '케미'를 칭찬했다.

김민주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홍경과 노윤서의 케미스트리가 좋은데 둘의 실제 열애를 의심해 보지 않았느냐는 말에 "의심을 해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두 분의 '케미'가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나는 가을이의 입장에서 두 분을 응원하는 입장이다, 두 분 촬영 때도 현장에서 내 신이 아니어도 가서 많이 봤다, 둘이 참 '케미'가 좋다, 둘이 있으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김민주/매니지먼트 숲 제공

또한 김민주는 "관객으로 봐도 두 분이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가을이가 아니더라도 그 커플을 응원한다"며 "가을이로서도 민주로서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주는 홍경, 노윤서에게 현장에서 배운 점이 많다고 했다. 그는 "홍경 배우님은 정말 디테일하게 준비하시더라, 사소한 부분까지 섬세하고 꼼꼼했다, 이렇게까지 생각할 수 있구나!' 하는 부분에서 배웠다"면서 "(노)윤서 배우님은 되게 표현에서 솔직하고 과감한 모습들을 정말 많이 배웠다, 또래다 보니까 소통에서도 편안했고, 언니 오빠들이 현장에서 편하게 해줬기 때문에 저도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설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영화다. 대만 영화 '청설'(2010)의 한국 리메이크 영화로 영화 '하루'(2017)로 데뷔한 조선호 감독의 두 번째 영화다.

김민주는 꿈을 향해 전진하는 청각장애인 수영선수 가을 역을 맡았다.

한편 '청설'은 오는 11월 6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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