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2연승' KCC와 '3연승' 한국가스공사, 둘 중 하나는 오늘 연승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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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중 한 팀은 연승을 마감하게 된다.
부산 KCC는 1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인대 미세 파열로 짧은 공백기를 가졌던 허웅은 지난 30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하면서 한국가스공사전 출격을 앞뒀다.
한국가스공사는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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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중 한 팀은 연승을 마감하게 된다.
부산 KCC는 1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개막전 승리 이후 3연패에 빠졌던 KCC. 지난 10월 27일 원주 DB와 29일 서울 삼성을 잡으면서 2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최준용과 송교창, 허웅 등 주축 선수들의 공백 속에서 일군 값진 승리였다.
이날 경기에선 허웅이 돌아온다. 인대 미세 파열로 짧은 공백기를 가졌던 허웅은 지난 30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하면서 한국가스공사전 출격을 앞뒀다.
그러나 여전히 정상 전력은 아닌 상황. 이승현의 출전 시간이 길어지는 가운데, 이호현-김동현-정창영-전준범-이근휘 등 다른 국내 선수들이 얼마나 버티는지가 관건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상승세다. 시즌 전만 해도 물음표를 달고 있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아직 초반에 불과하지만 김낙현과 정성우, 벨란겔 등 가드 라인을 중심으로 공수 밸런스가 예상보다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앤드류 니콜슨과 유슈 은도예의 활약에 이대헌, 박지훈, 신승민, 양재혁 등 국내 선수들의 수비력도 돋보인다.
# 연승 기간, 양 팀 선수들 어땠나?
KCC는 이승현이 제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서 어시스트도 많아지고 있다. 디온테 버튼도 폭발적이진 않지만, 더블더블급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눈길을 끄는 선수는 이호현. 그는 2경기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36점을 집중시키면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주포가 빠진 상황에서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전준범의 손끝도 뜨겁다. 2경기에서 총 35분여 동안 3점슛 5개를 포함 17점을 보탰다.
김동현의 영점은 맞지 않지만 수비에서 활기를 더하고 있고, 이근휘도 외곽에서 지원 중이다.
한국가스공사의 최근 2경기 선수 기록을 살펴보면, 김낙현과 이대헌이 꾸준한 편이다. 2경기에서 김낙현은 3점슛 7개 포함 33점 7어시스트를, 이대헌은 19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작성했다.
벨란겔은 3연승 기간 중 44점 19어시스트를 쌓았고, 신승민도 외곽에서 쏠쏠하게 넣어주고 있다. 정성우의 존재감은 기록만으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
니콜슨은 득점에 있어 다소 퐁당퐁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위력적이다. 은도예도 2옵션 선수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3연승에 도전하는 KCC와 4연승을 노리는 한국가스공사. 두 팀의 경기는 오늘(1일) 오후 7시에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팁오프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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