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취임 전후 공천·선거개입 없어…일방적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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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취에 대해 "윤 대통령은 취임 전후에 공천 개입, 선거 개입과 같은 불법 행위를 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명 씨 의혹이 불거지자 2021년 11월 대선 경선이 끝날 무렵부터 명 씨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취임식 전날까지 명씨와 통화한 사실이 확인되자 '대통령실 거짓 해명'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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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취에 대해 "윤 대통령은 취임 전후에 공천 개입, 선거 개입과 같은 불법 행위를 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당으로부터 어떤 건의를 받은 적도, 보고 받은 적도 없으며, 공천과 관련한 어떤 지시도 내린 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실장은 "통화 내용은 정치적으로, 법적으로, 상식적으로 아무 문제 될 게 없는 내용"이라며 "공천에 개입했다는 명백한 증거가 입증되지 못하고 있는 (야당의) 일방적인 정치 주장일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명 씨 의혹이 불거지자 2021년 11월 대선 경선이 끝날 무렵부터 명 씨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취임식 전날까지 명씨와 통화한 사실이 확인되자 '대통령실 거짓 해명'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통령실의 해명에 앞뒤가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거짓말이라고 등식화시키는 건 무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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