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극찬 ‘급식대가’ 수육 재료 빠졌다? 마늘 사건 최현석 억울하겠네

서유나 2024. 11. 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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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대가' 이미영이 '흑백요리사'에서 선보인 수육의 완성형이 있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중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급식대가' 이미영은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가 극찬한 요리인 수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식의 완성도를 중요시하는 안성재 셰프가 '급식대가'의 수육 요리에 재료 하나가 들어가지 않은 사실을 잡아냈다면 그녀의 결과도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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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대가 이미영, 최현석 (MBC ‘놀면뭐하니?’ 제공, 뉴스엔 DB)

[뉴스엔 서유나 기자]

'급식대가' 이미영이 '흑백요리사'에서 선보인 수육의 완성형이 있는 사실을 고백했다.

11월 2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특별 게스트 '급식대가' 이미영, '한식대가' 김미라, 박경례의 도움을 받아 직접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담그고, 김장김치와 함께 먹을 곁들임 음식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중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급식대가' 이미영은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가 극찬한 요리인 수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급식대가' 이미영은 경연 당시 수육에 재료 하나를 넣지 않았다면서 이번에는 그 비법 재료까지 넣은 '수육 완성형'을 만들어준다고.

이에 유재석은 "안성재 셰프가 왜 그렇게 먹었는지 알겠어"라면서 계속 수육을 집어먹는다. 주우재는 "그때는 재료 하나가 안 들어간 거라서, 이게 더 맛있는 거잖아"라고 기대를 한 끝에 수육을 시식, "태어나 먹어본 돼지고기 음식 중 최고다"라면서 입 안 가득 수육을 넣고 식사를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앞서 '흑백요리사' 세미 파이널 1차전에서 최현석은 본인의 필살 메뉴인 봉골레 파스타를 선보였으나 재료 중 하나인 마늘을 빼먹는 실수를 해 안성재 셰프에게 '그리지하다'(느끼하다)는 평가를 받고 나폴리 맛피아에게 1점 차이로 패배,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안성재 셰프의 "마늘을 빼셨다?"는 한마디는 인터넷 밈에 등극했다.

음식의 완성도를 중요시하는 안성재 셰프가 '급식대가'의 수육 요리에 재료 하나가 들어가지 않은 사실을 잡아냈다면 그녀의 결과도 달라졌을까. 안성재 셰프는 '흑백요리사' 공개 후 진행된 다수의 인터뷰에서 인상 깊은 참가자로 '급식대가'를 늘 꼽으며 "맛과 테크닉을 떠나 마음이 따뜻해진 음식으로 기억한다. 가장 인상 깊었다"고 극찬해왔다.

한편 지난 10월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현석은 마늘 사건과 관련해 "1점 차이로 나폴리 맛피아에게 지고 인터뷰 하는데 '어떤 평가 들으셨냐'고 해서 '이건 요리 세계관 차이다. 난 완벽하게 맛있는 봉골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랬더니 피디님이 레시피를 물어보시더라. 그때 마늘 안 들어간 걸 안 거다. 양심에 찔리더라. (안성재 셰프는) 맛 빠진 걸 잡아낸 건데 저는 '태클거네'라고 인터뷰를 해 (마늘 뺀 실수를) 이실직고를 했다"고 당시 심경과 고백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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