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웍스미디어, 글로벌 인기 예능 ‘The Traitors’ 한국판 제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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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루이웍스미디어가 포맷 전문업체 썸씽 스페셜과 함께 ALL3MEDIA International의 예능 IP ‘The Traitors’ 한국판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The Traitors’는 낯선 사람들이 외딴 장소에서 상금을 두고 벌이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으로 202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각국 버전이 출시됐다.

특히 미국판은 현재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해 에미상을 두 차례 수상하며 성공적인 예능 포맷으로 자리를 잡았다.

ALL3MEDIA International의 아시아 세일즈 부사장 지란(토니) 탕(Tony Ziran Tang)은 “루이웍스미디어와 썸씽 스페셜과 함께 한국 시청자에게 ‘The Traitors’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한국 시장은 포맷 경쟁이 치열한 만큼 현지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버전을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황진우 썸씽스페셜 대표는 “당사는 항상 해외 포맷과 한국 최고의 인재를 연결하는 가교이자 개발자의 역할을 해왔다. 루이웍스미디어는 ‘The Traitors’ 한국판을 위한 최고의 제작사라 생각되어 함께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판 ‘The Traitors’는 2025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