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개청 141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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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은 오는 3일 개청 141주년을 맞아 부산항과 함께 발전한 세관 역사 사진전과 기념식 등 다채로운 개청 기념 행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역사 사진전에는 초기 부산항 전경과 부산해관 개청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관 주요 변천 모습과 주요 적발 사진을 전시해 시민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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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세관은 오는 3일 개청 141주년을 맞아 부산항과 함께 발전한 세관 역사 사진전과 기념식 등 다채로운 개청 기념 행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세관은 1883년 11월 3일 현 중구 부산데파트 인근에서 부산해관(세관의 청나라식 명칭)으로 개청했으며, 1907년 12월 부산세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날 오전 부산세관 임시청사 교육실에서 진행된 개청 기념식에서는 관세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6개 유관 업체 임직원과 우수 공무원 16명 등 총 22명의 수상자가 표창을 받았다.
김용식 부산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대 항만인 부산항을 지키며 무역 현장 최일선에서 경제활력 제고와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세관이 수출입 현장 최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그간의 역사를 디딤돌 삼아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부산세관은 또 중구 광복지하도상가 내 전시 공간 ‘더 공간’에서 지난 10월 28일부터 이날까지 141년간 부산항 발전과 함께 한 부산세관 변천 모습을 담은 '부산세관 역사 사진전'을 개최했다.
역사 사진전에는 초기 부산항 전경과 부산해관 개청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관 주요 변천 모습과 주요 적발 사진을 전시해 시민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했다.
부산세관은 국내 최대 항만 세관으로 5국 36개 부서, 7개 권역내세관, 4개 지원센터를 지휘·감독하고 있다. 또 ‘부산세관 옛 청사’의 역사적·건축사적 가치를 복원해 옛 청사 내 세관 역사박물관, 카페 등 부산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하기 위해 중구 부산세관 앞 연안부두 사거리 인근에 옛 청사 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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