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중랑천 벼농사 가을걷이(추수) 체험행사 개최

경기=현대곤 기자 2024. 11. 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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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는 지난달 31일 중랑천 벼농사 체험장에서 '벼농사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중랑천에 어린이를 위한 벼농사 체험장을 설치했다.

김동근 시장은 "중랑천 벼농사 체험장은 어르신들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에게는 벼 베기, 탈곡, 도정 등 전통 농사법을 재현해 농사의 소중함을 알게 해 주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하천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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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이 '벼농사 가을걷이 체험행사'에 참여해 수확한 벼를 들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달 31일 중랑천 벼농사 체험장에서 '벼농사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중랑천에 어린이를 위한 벼농사 체험장을 설치했다. 당시 모내기 행사를 통해 심은 벼가 자라 추수하게 됐다.

추수 행사에 참여한 동암초등학교 학생 50명은 전통 방식대로 낫을 사용해 벼를 베고 족답식 탈곡기(발로 원통을 돌려 탈곡하는 전통 농기구)로 타작, 볏단 나르고 쌓기 등을 했다.

특히 도정기계로 현장에서 바로 쌀이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지켜보며 농촌의 가을걷이를 체험했다.

벼농사 체험장에는 물을 채워 겨울철 썰매장으로 변신한다. 시는 시민에게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중랑천 벼농사 체험장은 어르신들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에게는 벼 베기, 탈곡, 도정 등 전통 농사법을 재현해 농사의 소중함을 알게 해 주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하천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현대곤 기자 uso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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