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협회장 "배터리 기술패권 위해 민·관·정 '2인 3각'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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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은 1일 국내 전기차·배터리 산업이 혁신을 이루기 위해선 민·관·정의 '2인 3각 달리기' 협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김동명 협회장, 박진 협회 부회장(삼성SDI 부사장), 고창국 SK온 부사장,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부사장 등 협회 회장단, 이동기 코엑스 대표이사 등 업계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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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김동명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은 1일 국내 전기차·배터리 산업이 혁신을 이루기 위해선 민·관·정의 '2인 3각 달리기' 협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으로 전기차부터 배터리, 이차전지소재까지 생태계 전체가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려면 업계-정부-국회의 유기적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대표이사 사장인 김 협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열린 '제4회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에서 "미래 배터리 기술 패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차뿐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생애주기 서비스(BaaS)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리튬인산철(LFP)과 미드니켈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김동명 협회장, 박진 협회 부회장(삼성SDI 부사장), 고창국 SK온 부사장,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부사장 등 협회 회장단, 이동기 코엑스 대표이사 등 업계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명 협회장은 전지산업발전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1998년 LG화학 배터리연구소를 시작으로 연구개발(R&D), 전략기획, 마케팅 등 배터리 관련 전 분야에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김태안 삼성SDI 그룹장은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차전지 안전성 관련 신공법 개발에 30년 이상 매진한 우순기 솔라엣지테크놀로지스 디렉터를 비롯한 13명은 산업부장관상을, 매년 배터리 산업전시회인 '인터배터리' 개최를 지원한 이동기 코엑스 대표는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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