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식] 율동공원서 '미션 에코서블' 행사

성남=강성원 기자 2024. 11. 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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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오는 9일 오후 1~5시 율동공원에서 초·중생 가족 125개 팀을 대상으로 체험형 환경교육 '미션 에코서블'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행사 주최 측인 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이 증정하는 수료증과 비누 메달을 받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증강현실 게임 속 과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재미있게 지역의 환경을 배우고 탄소중립, 기후변화, 환경보호에 관한 관심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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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사 전경. /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오는 9일 오후 1~5시 율동공원에서 초·중생 가족 125개 팀을 대상으로 체험형 환경교육 '미션 에코서블'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미션 에코서블은 성남에코투어 어플을 활용한 증강현실(AR) 게임으로 환경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환경 파괴를 막기 위해 미래에서 온 비밀요원과 함께 지구를 지킬 단서를 찾는 가상현실 속 환경 체험이 이뤄진다. 율동공원 일대 자연환경에서 환경 표지 분류하기, 야외 공연장의 별자리 찾기 등 환경과 관련된 지령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야외 방 탈출 게임 방식이다. 성공적으로 17개의 지령을 수행하면 "에코데이즈 요원이 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이와 함께 행사 주최 측인 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이 증정하는 수료증과 비누 메달을 받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증강현실 게임 속 과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재미있게 지역의 환경을 배우고 탄소중립, 기후변화, 환경보호에 관한 관심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녹색건축 아카데미' 연다

성남시가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ESG 사업의 일환으로 내달 27~29까지 녹색건축 아카데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녹색건축 전문가를 초청해 3일 동안 4번의 강의가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열린다. 주요 내용으로 △제1강은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이명주 교수의 '기후위기 적응형 건축물을 말하다' △제2강은 홍익대학교 건축학부 이경선 교수의 '미래를 그리다:지속가능한 도시와 건축이야기' △제3강은 목금토건축사사무소 권재희 건축사의 '내일을 위한 디자인:환경과 건축이 만나는 곳' △제4강은 정온건축사사무소 오대석 건축사의 '하자 없고 쾌적한 주택을 짓기 위한 포인트'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아카데미 참여는 무료이며, 신청은 11월20일까지 성남시 배움숲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70명)으로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서 시민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녹색건축물 확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강성원 기자 swk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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