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 TMF사료 3억5000만원 지원

11월4일부터 한포당 1000원씩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이 11월4일부터 완전혼합발효사료(TMF)를 1포당 1000원씩 특별 지원한다. 사진은 목포무안신안축협 TMF 사료공장.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이 11월4일부터 완전혼합발효사료(TMF)를 1포당 1000원씩 특별 지원한다. 전체 지원규모는 3억5000만원으로 지원금 소진 때까지 진행한다. 

이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목포무안신안축협 관계자는 “농번기 잦은 강우로 볏짚 확보가 어려운 데다, 올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로 조사료의 질이 현저히 떨어진 상황”이라며 “볏짚과 조사료가 부족한 농가는 국산 최상급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자연산 잡풀로 만든 축협의 완전발효TMF사료로의 전환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은 임직원 상여금 적립금 8000만원을 포함해 마련됐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이로써 올해 축산농가 지원에 총 11억5000만원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