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내년 APEC 기업인자문회 이끈다

김도균 기자 2024. 11. 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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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ABA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의 기업인자문회) 위원 활동에 들어갔다.

1일 HS효성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전날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 본부장을 만나 2025년 한국에서 열릴 APEC 회의에서의 ABAC의 역할과 비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 부회장은 2025년 ABAC 의장을 맡아 연 4회의 'ABAC 회의'와 'ABAC위원-APEC정상과의 대화' 등 주요 행사를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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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조현상 부회장(오른쪽)이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왼쪽)을 만나 ABAC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사진=HS효성 제공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ABA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의 기업인자문회) 위원 활동에 들어갔다.

1일 HS효성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전날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 본부장을 만나 2025년 한국에서 열릴 APEC 회의에서의 ABAC의 역할과 비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조 부회장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강인선 외교부 2차관 등을 만나는 등 ABAC 위원으로서의 보폭을 늘리고 있다.

조 부회장은 2025년 ABAC 의장을 맡아 연 4회의 'ABAC 회의'와 'ABAC위원-APEC정상과의 대화' 등 주요 행사를 주관한다. 'ABAC 회의'는 APEC 21개 회원국의 ABAC 위원들로 구성된 위원회로 역내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기업들의 의견을 모아 정상 건의문을 만든다. 정상 건의문은 최종적으로 'ABAC위원-APEC 정상과의 대화'를 통해 APEC 정상들에게 전달돼 각 회원국 정부들의 정책 공조 및 협력 방안 모색에 활용된다.

이달 페루에서 열리는 2024년도 APEC 정상회의에는 조 부회장이 ABAC 공동의장으로 참석한다. 한 해 동안 활동해온 ABAC 건의문을 21개국 60여명의 위원들과 함께 검토·완성해 APEC 정상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차기 의장으로서 2025년 ABAC 회의의 주제와 중점과제 선정, 의장단 구성 등의 운영 계획을 발표한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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