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투썸=스초생”…‘홀리데이 시즌’ 앞둔 투썸플레이스, 마케팅 전략은
스초생 신제품 ‘화이트 스초생’ 출시
“겨울하면 투썸 스초생 떠오르도록”
1일 오전 방문한 서울 강남 투썸플레이스 삼성도심공항점에서 ‘2024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투썸플레이스의 간판 상품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스초생)’의 신제품 ‘화이트 스초생’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투썸플레이스는 한 해 중 가장 큰 행사인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화이트 스초생을 비장의 카드로 내 건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마케팅 전략을 발표한 임혜순 투썸플레이스 마케팅 총괄 전무는 ▲투썸플레이스의 마케팅 방향성 및 2023년 홀리데이 캠페인 성과 ▲2024년 홀리데이 시즌 마케팅 전략 ▲향후 브랜드 활동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번 시즌 투썸플레이스의 키 콘셉트는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이다. ‘겨울하면 투썸플레이스, 스초생’이 연상될 수 있도록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임 전무는 “이번 시즌 투썸플레이스의 전체 캠페인 슬로건은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인데, 명확하고 직관적인 메시지를 갖고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달 동안 홀리데이 시즌인데, 그 기간 가장 많이 나오는 과일이 딸기이다. 딸기와 스초생을 연결해서 겨울의 매력을 어떻게 잘 표현할까 고민했다”며 “겨울의 순간순간을 스초생과 투썸플레이스로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케이크 1차 라인업으로는 ▲화이트 스초생 ▲스초생 프레지에 ▲조니워커 블랙라벨 케이크 ▲홀리데이 산타 ▲윈터베리 생크림 ▲샤이닝 리스 체리 생크림 ▲스트로베리 요거트 트리 ▲초콜릿 브라우니 루돌프 ▲스트로벨 샤를로뜨 등 총 9종이다. 케이크 2차 라인업은 12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새로 출시한 음료로는 ▲윈터 뱅쇼 ▲뱅쇼 로우 슈거 ▲진저 시트러스 라떼 ▲TWG 카모마일 유자티 등이 있다.
임 전무는 “화이트 스초생은 10개월에 걸쳐 만든 제품이다. 기존 스초생보다 가벼운 맛이 매력”이라며 “화이트 스초생을 제2의 스초생으로 키우려고 하고 있다. 오늘 첫 공개되자마자 SNS에서도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신제품 출시뿐만 아니라 시즌 모델도 새롭게 교체했다. 올해 스초생 단독 제품 모델로 배우 고민시를 발탁했는데, 고민시의 독보적인 분위기와 다양한 이미지가 스초생의 고급스럽고 진한 초코릿 맛, 딸기가 한가득 올라간 화려한 비주얼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광고는 이날 SNS 숏폼 티저가 공개되며 오는 7일 티저 광고 공개, 22일에는 광고 본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임 전무는 “고민시 배우는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곳에 출연해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다”며 “우리 케이크의 모델로 적합하다는 생각에 발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초생이 겉으론 평범해 보이지만 앞에 리본도 있고 딸기도 있어 화려한 부분이 있다”며 “고민시의 화려한 이미지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런 성장세를 발판으로 투썸플레이스는 호실적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임 전무는 “아직 올해까지 두 달 남아서 섣불리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매출과 유사하게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원가가 올라가고 있어서 그것보다 좀 적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내년 상반기 중 강남과 강북 지역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임 전무는 “투썸플레이스 생산 노하우를 보여줄 수 있는 장소가 마땅히 없다. 그래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것들을 보여주기 위해 내년 상반기 플래그쉽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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