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꼭 탄핵 전야 데자뷔 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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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1월 1일 (금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송찬욱 앵커]
어쨌든 지금 굉장히 난감한 상황 속에, 통화 녹음 공개 후에 여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5월 9일 당시 당선인 신분이라 문제가 없다, 단순 의견 진술이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은 어떤 이야기를 오늘 했는지 직접 들어보죠. 반면에 국민의힘을 이끌고 있는 한동훈 대표,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녹음이 공개된 이후에 한 대표의 모습 이어서 보겠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사실상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지금 어떠한 입장을 내야 할지 숙고하는 모습인데요. 홍준표 대구시장, 정치 현안에 항상 목소리를 많이 내고 있는데요. 오늘 이러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탄핵 전야 데자뷔를 보는 것 같다.” 홍석준 의원님, ‘탄핵 전야 데자뷔’, 사실 여권에서 나오는 발언 수위가 조금 센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홍준표 시장 입장에서는 당시 당 대표를 했기 때문에,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저는 홍준표 시장의 우려가 상당한 것이 합리적인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비슷한 면들이, 그것이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계속해서 의혹성 폭로가 나오고 있고, 지지율이 떨어지는 상황. 그리고 지금 민주당은 이전의 민주당보다 압도적인다수석을 점거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요. 그런데 당시하고는 조금 다른 것들이, 결국 당시에는 민주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끌면서 민주당의 문제가 없었는데요. 이렇게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를 흔들고, 탄핵을 시도하고, 또 탄핵에 또 다른 이름인 개헌을 통한 임기 단축을 하려고 하고, 이러한 것들이 전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요.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을 많은 국민들께서 가지고 있는 상태로 볼 때 저는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사태와는 굉장히 다른 면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쨌든 탄핵이라든지 개헌 연대 자체가 사실 특정 정부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헌정 질서가 파괴되고 국가가 혼란에 빠지는, 어떻게 보면 국가적으로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는 것인데요. 그러한 측면에서 결국은 앞으로 윤석열 정부, 특히 국민의힘의 대응이 대단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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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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