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신형 ‘화성-19형’ 시험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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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1월 1일 (금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 실장
[송찬욱 앵커]
북한이 어제 발사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이름을 ‘화성-19형’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저는 이 표현이 가장 눈에 띄었는데요. “최종 완결판이다.” 이렇게 주장을 했거든요. 북한이 이 표현을 쓴 의도는 무엇이라고 보아야 할까요?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 실장]
화성-18형과 비교해 보면 금방 그 의미가 나타날 텐데요. 화성-18형은 작년 12월에 쐈거든요. 그러니까 10개월 만에 쏜 것인데요. 지난번에 쏜 것에 비해서 이번에 쏜 것은 고도가 7,687km까지 올라갔어요. 그러니까 지난번보다는 약 1,000km가 더 올라갔고요. 그리고 비행시간은 지난번 74분이었는데 이번에는 86분이었거든요. 12분이 더 걸렸고요. 비행 거리는 지난번이나 이번이나 거의 비슷하게 1,000km 정도 비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올라간 고도나 비행시간 등을 비교해 볼 때 지난번보다는 훨씬 성능이 개량이 된 미사일이기 때문에, 북한이 이것을 ‘최종 완결판’이라고 이야기하면서 화성-18형과 화성-19형을 병행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것을 정상 각도로 발사하게 되면 화성-18형도 15,000km 나가지만, 화성-19형 같은 경우에는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위력을 가진 미사일이라는 점에서 아마 북한이 ‘완결판’이라고 표현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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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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