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출신’ 박태환 픽 정글 생존 템은? (생존왕)[일문일답]
‘생존왕 : 부족전쟁’의 다크호스 박태환이 ‘국가대표 정신’을 담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 스포츠 각 분야 최정상들이 모인 ‘국가대표팀’ 팀장 박태환은 팀원인 정대세X김민지를 향해 믿음과 열정 가득한 답변으로 ‘태극마크’의 자존심을 보여줬다.
험난한 정글 생존과 팀전을 이끌면서도 박태환은 “자연과 한 몸이 되다 보니 힐링도 되고 잡생각이 없어진다”며 “남들과 경쟁하고 생존하면서, 오히려 그런 상황 속에서 즐기는 나 자신을 재발견했다”고 ‘월클’ 국가대표다운 자신감을 내보였다.
Q. 팀장으로서 팀을 이끄는 각오는?
A. 국가대표팀 팀장인 만큼 팀이 이길 수 있도록 헌신하고 노력하겠다.
Q. 다른 팀에 없는 우리 팀만의 색깔은?
A. 팀만의 색깔보다는, 어떤 무엇을 하든 우리의 열정이 곧 우리의 색깔인 걸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나의 생존 필살기를 꼽는다면?
A. 필살기는 딱히 없다. 다만 ‘똘똘 뭉치면 뭐든 해낼 수 있다’는 것이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생존법이다.
Q. ‘생존왕’에 합류하게 된 계기와 꼭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A. 일단 병만이 형과 이전에 정글에 갔었던 추억이 먼저 생각났다. ‘국가대표팀’이란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 방송에서 우리 국가대표팀이 서로 노력하고 열정적인 모습들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고 싶었다.
Q. 가장 무서운 경쟁자는 누구였나? 없다면 본인의 무용담을 더 풀어주세요.
A. 무섭다기보다는 ‘일대일로 붙어서 경쟁한다면, 피지컬팀과 붙으면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은 했었다.
Q. 실제 생존 현장에서 가장 큰 반전을 보여준 참가자가 있었다면?
A. 정대세 형이 정말 ‘반전의 반전’ 멤버이기 때문에, 방송을 보시다 보면 정말 빠져드실 수 있을 것이다.
Q. 극한의 상황과 맞닥뜨렸을 때 해결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면?
A. 방법이 딱히 있는 것보다, 무조건 참고 이겨내는 것 같다.
Q.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피지컬-두뇌-기술 등이 꼽히는데,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A. 생존을 위해선 ‘기술’이 중요한 것 같다.
Q. 새로운 정글의 제왕 자리를 노리시는데, 문명사회보다 정글이 더 좋은 점이 있었다면?
A. 자연과 한 몸이 되다 보니까 잡생각이 없어지는 것이 나름대로 정신적으로는 편한 듯하다.
Q. 정글에 딱 3개만 가지고 갈 수 있다면, 반드시 챙겨갈 아이템은?
A. 불, 칼, 밧줄.
Q. ‘생존왕’을 통해 발견한, 자신도 몰랐던 재능이나 면모가 있다면 어떤 것이었나요?
A. 우려했던 것과는 다르게 남들과 경쟁하고 생존하면서, 오히려 그런 상황 속에서 즐기는 나 자신을 다시 보았다.
Q. ‘생존왕’만의 매력과 관전포인트를 꼽아주신다면?
A. 각기 다른 팀과, 그 안에 있는 멤버들만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다.
TV CHOSUN의 서바이벌 예능 ‘생존왕 : 부족전쟁’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는 매주 화요일 공개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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