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의원 "정부, 소상공인 폐업 후 재기 지원 늘려야"

구미현 기자 2024. 11. 1. 1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성민 국회의원(국민의힘·울산 중구)은 소상공인들이 폐업 후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보다 많은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1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진공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 작년보다 확대
[울산=뉴시스]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박성민 국회의원(국민의힘·울산 중구)은 소상공인들이 폐업 후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보다 많은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1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폐업한 자영업자의 수가 역대 최대인 약 91만 명에 달하며,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수가 폐업할 전망이다.

이에 소진공은 자영업자에 대한 고용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소상공인을 사회안전망 제도권으로 들어오게 하는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들을 월 보험료의 50~80%의 환급금을 등급별로 차등 지원해 최대 5년까지 보장해 준다.

박 의원이 소진공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0억원의 예산으로 4만 개 사업장 지원을 목표로 폐업한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

지난해 50억원의 예산으로 2만5000개 사업장에 대해 월 보험료의 20~50% 환급이 이루어진 것과 비교해 약 200% 대폭 증액된 것이다.

박 의원은 “자영업자 고용보험 제도처럼 경제활동 최전선에서 어려운 상황을 버티고 계신 소상공인분들이 폐업 후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보다 많은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