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법무 장관, '명태균 사건' 이첩 묻자 "창원지검서 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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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공천개입 의혹 사건 수사 이첩 가능성에 대해 "창원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다른 말씀 필요하겠냐"고 했다.
박 장관은 1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고검·지검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명태균씨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검찰에서 수사의 필요성에 따라 적절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창원지검은 명씨의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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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공천개입 의혹 사건 수사 이첩 가능성에 대해 "창원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다른 말씀 필요하겠냐"고 했다.
박 장관은 1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고검·지검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명태균씨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검찰에서 수사의 필요성에 따라 적절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창원지검은 명씨의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명씨는 22대 대선을 앞두고 81차례에 걸쳐 3억7500만원 상당의 공표·미공표 여론조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공하고 그 대가로 김건희 여사로부터 김영선 전 국회의원의 공천을 약속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지난해 12월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보수 가운데 절반 정도가 명씨에게 전달된 정황을 파악하고 김 전 의원과 김 전 의원의 회계 담당자였던 강혜경씨 등 5명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명씨가 윤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활용해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김 전 의원의 공천에 관여하고 그 대가로 금전거래가 오갔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전날 명씨와 통화한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녹음 파일에는 당시 윤 대통령이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는 음성이 담겼다. 이에 명씨는 "진짜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다. 고맙다"고 답했다.
부산=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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