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서지승 결혼 3년만 신혼여행 중 부부싸움, 동행한 이승훈 난감(시언스쿨)

서유나 2024. 11. 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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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 서지승이 결혼 3년 만에 떠난 신혼여행 중 부부싸움을 했다.

이날 이시언, 서지승 부부는 이승훈과 서울역에서 만나 울릉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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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시언’s쿨‘ 캡처
채널 ‘시언’s쿨‘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시언, 서지승이 결혼 3년 만에 떠난 신혼여행 중 부부싸움을 했다.

10월 31일 채널 '시언's쿨'에는 '코시국에 결혼해서 뒤늦게 간 울릉도 신혼여행에서 부부싸움 하는 여행 유튜버 이시언(with.위너 이승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시언, 서지승 부부는 이승훈과 서울역에서 만나 울릉도로 출발했다. KTX를 타고 배를 타러 포항으로 가는 길, 서지승은 "우리가 신혼여행을 안 갔다. 그때 오빠가 공연하고 있어서. 항상 '신혼여행 가자, 가자' 해놓고 안 갔는데 이거를"이라고 말 꺼냈고 이시언은 "해외를 많이 나가긴 했지만 한 번도 신혼여행이라고 생각한 적 없는데 울릉도를 신혼여행이라고 생각하겠다"며 이번 여행을 신혼여행으로 정의내렸다.

이에 여행에 동행한 이승훈은 부부의 신혼여행에 낀 신세가 됐다. 이시언은 울릉도로 가는 배 안에서 맥주를 마시며 "신혼여행에 낀 승훈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심지어 이승훈은 부부가 한글날을 맞아 '대한민국 직이네'라는 문구를 박아 직접 제작했다는 커플룩도 똑같이 입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울릉도에 도착한 세 사람은 트래킹을 했다. 그러던 중 이시언이 연신 넘어질 뻔하자 서지승은 신발을 잘못 선택한 탓이라고 잔소리를 늘어놓았는데, 이시언은 "아니라니까. 뭘 신어도 다 똑같다"며 말을 듣지 않았다. 이시언은 서지승이 깊게 한숨을 내쉬자 "왜 그러는데 도대체 어?"라고 따졌고 어쩌다보니 부부싸움을 직관하게 된 이승훈은 "싸운다, 싸운다. 서로 잠을 못 자서 예민해졌다"며 난감해하며 웃었다.

그래도 부부는 예쁜 사진 스폿이 나오자 금세 마음이 풀려 함께 셀카를 찍었다. 이승훈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기도. 또 위험한 길이 나오자 이시언은 서지승부터 걱정하며 스윗한 면모를 뽐냈다. 이에 이승훈이 "아까 두 분 티격태격하시더니"라고 놀리자 서지승은 "여기선 또 목숨을 위하여 (싸우지 않기로)"라고 장난스레 답했다.

세 사람은 울릉도에서 스쿠터도 타고 대한민국 10대 비경 중 하나라는 대풍감도 구경하고 바다 낚시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울릉도에서의 마지막 저년 식사 시간, 서지승은 다음 신혼여행은 또 어디로 가고 싶냐는 말에 하와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승훈이 "신혼여행은 인생에 한 번밖에 안 가는 건데 두 번째는 누구랑 가시려고 서로"라며 황당해하자 서지승과 이시언은 "한 번이라고 단정짓지 마라. 신혼일 때 여행 가면 그게 신혼여행"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라에서 정한 신혼이 7년이라는 말에 "4년 안에 하와이든 미국이든 류 피디와 그리고 또 승훈이와 같이 가겠다"며 다음 신혼여행도 계획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시언은 "제2의 신혼여행도 준비할 테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구독자들에게도 부탁했다.

한편 이시언은 배우 서지승과 4년 열애 끝에 지난 2021년 2005년 12월 25일 제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시언은 결혼식 직후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곧바로 서울로 돌아가 당시 출연 중이 연극 연습에 참여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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