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3자 연합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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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는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두고 갈등하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3자 연합과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임종훈 대표 형제 중에서 3자 연합을 지지한다고 1일 밝혔다.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형제 측을 지지했으나 주가 정상화를 위해 3자 연합에 대한 지지를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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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는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두고 갈등하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3자 연합과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임종훈 대표 형제 중에서 3자 연합을 지지한다고 1일 밝혔다. 소액주주연대는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신 회장의 이해관계가 소액주주와 가장 유사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형제 측을 지지했으나 주가 정상화를 위해 3자 연합에 대한 지지를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소액주주연대는 한미사이언스 지분 약 2.2%를 보유하고 있다.
3자 연합과 형제 측은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정원 등을 두고 표 대결을 벌인다. 다음 달 19일에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를 해임하는 안건 등을 다루는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가 열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자 연합 측과 형제 측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각각 48.13%, 29.07%다. 3자 연합 측이 지분을 앞서는 상황에서 소액주주연대의 지지를 바탕으로 표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예측이 나온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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