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책 추천…"뭉클한 감동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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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SNS에 책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를 추천했다.
문 전 대통령은 10월 31일 SNS에 해당 책에 대해 "'세상은 잔인하면서도 아름답다'는 말이 생각나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SNS에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김주완 작가의 책 '줬으면 그만이지'를 소개하며 "지역의 알려지지 않은 어른 김장하 선생의 베풂의 삶을 취재한 이야기"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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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SNS에 책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를 추천했다.
문 전 대통령은 10월 31일 SNS에 해당 책에 대해 "'세상은 잔인하면서도 아름답다'는 말이 생각나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나이가 드니 자전 에세이나 회고록 같은 실제 삶의 이야기가 재미있다"라며 "힘들었던 시절 선의와 악의가 뒤섞인 세상을 살아온 남의 삶의 우여곡절이 내 삶의 우여곡절과 공명하며 뭉클한 감동을 준다"고 적었다.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는 15살부터 시력을 잃기 시작해 전맹이 된 후천성 시각장애인 조승리 작가의 자전 에세이다.
문 전 대통령은 책에 대해 "슬프면서도 아름답고 따뜻한 감동을 주는 책"이라며 "상처 많은 고단한 삶을 이토록 꿋꿋하고 담담하게 쓸 수 있는 정신력이 놀랍다"라고 평가했다.
또 "이렇게 꿋꿋하고 담담해지기까지 남몰래 흘린 눈물이 얼마일까 싶다"라며 "점자 키보드를 더듬으며 글을 쓰는 일도 쉽지 않을 텐데 유머와 재미까지 더한 글솜씨가 대단하다"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딸 다혜씨의 음주운전 사고 후 20여 일만에 침묵을 깨고 SNS 활동을 재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SNS에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김주완 작가의 책 '줬으면 그만이지'를 소개하며 "지역의 알려지지 않은 어른 김장하 선생의 베풂의 삶을 취재한 이야기"라고 썼다.
문 전 대통령은 "인품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채워지지 않는다"라며 "이 책을 통해 이 시대에 이런 어른이 지역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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