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오는 겨울 ‘눈꽃 태백 삼수동! 어반캠핑 페스타’ 개최

지희수 기자 2024. 11. 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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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지역 상권을 알리고 관광객과 밀착된 유대감 형성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눈꽃 태백 삼수동! 어반 캠핑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태백시의 시내 중앙에 있는 삼수동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동네상권발전소'에 선정됐다.

이번 '눈꽃 태백 삼수동! 어반 캠핑 페스타'는 그 시범 사업으로, 관광객의 입장에서 어떤 경험을 원하고 불편함은 무엇인지 기초 분석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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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태백 삼수동! 어반 캠핑 페스타’ 포스터. 태백시 제공

태백시는 지역 상권을 알리고 관광객과 밀착된 유대감 형성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눈꽃 태백 삼수동! 어반 캠핑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될 예정이다.

태백시의 시내 중앙에 있는 삼수동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동네상권발전소’에 선정됐다. 로컬 중심의 혁신과 변화를 시도 중이다.

이번 ‘눈꽃 태백 삼수동! 어반 캠핑 페스타’는 그 시범 사업으로, 관광객의 입장에서 어떤 경험을 원하고 불편함은 무엇인지 기초 분석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황지연못 문화광장을 텐트촌으로 운영해 3인 이상의 가족 18개 팀을 유치하고, 바로 옆 진흥주차장은 캠핑카와 카라반 15대를 유치할 예정이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태백한우 세트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첫째 날인 30일에는 황지연못에서 소원 종이배 띄우기 체험, 태백물닭갈비를 주제로 한 로컬 요리 교실, 태백의 맛 이야기를 담은 모닥불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12월 1일은 1가족 1점포 자매결연을 통해 외부고객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시간과 토론을 통해 삼수동 상권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참가비는 1가족당 4만 원이며, 전액 태백사랑상품권으로 환원해 지역 상권에서의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작지만 새로운 도전인 만큼 삼수동 활성화 방향 모색과 더불어 위축되었던 상경기 회복에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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