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평택이 유라시아 연결 물류혁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해야"

정숭환 기자 2024. 11. 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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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현 평택시민회장)가 1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월례회의에서 200여명의 시청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라시아 큰길로 여는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평택항과 경부선, 동서철도, 서해철도 등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경제 실크로드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구축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있는 만큼 평택이 한반도와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출발점으로 물류혁명을 선도해 나가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는 중심이 되어야 하고 이런 미래비전이 바로 유라시아 큰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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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11월 공직자 월례회의 명사초청 특강
[평택=뉴시스]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1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월례회의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 = 평택시 제공)2024.11.01. 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현 평택시민회장)가 1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월례회의에서 200여명의 시청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라시아 큰길로 여는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원유철 전 대표는 특강을 통해 "평택이 대한민국의 심장 같은 기능을 하는 중요한 지역이고 그 심장을 잘 뛰게 하는 보약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평택시 공무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택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자리 잡고 있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안보적인 측면에서도 한미연합사가 평택에 자리 잡고 있어 북한의 무력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시켜 나가는 대한민국 안보의 심장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평택항과 경부선, 동서철도, 서해철도 등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경제 실크로드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구축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있는 만큼 평택이 한반도와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출발점으로 물류혁명을 선도해 나가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는 중심이 되어야 하고 이런 미래비전이 바로 유라시아 큰 길"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복합 운송수단인 열차페리와 해저터널, 순환철도를 통해 유라시아 대륙까지 확장시켜 물류혁명을 통해 경제대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평택=뉴시스] 정장선 시장과(사진 오른쪽)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대표 (사진 = 평택시 제공) 2024.11.01. photo@newsis.com


그러면서 유라시아 큰 길을 구축하는 과정의 경제효과로 일자리 창출 410만개, 530조 규모의 경제유발 효과가 발생한다는 경제전문가의 주장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특강은 정장선 시장의 초청으로 진행됐다.

원 전 대표는 "당적은 다르지만 정장선 시장과는 국회의원으로 수년간 같이 활동하며 삼성유치 등 평택발전을 위한 공동전선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초당적 협치를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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