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장군 납시오~[현장 화보]

정지윤 기자 2024. 11. 1. 12: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42회 남이장군 사당제 장군출진 행렬이 1일 서울 용산구 용문동에 있는 남이장군사당을 출발해 효창공원 일대를 지나고 있다. 2024.11.1. 정지윤 선임기자

제42회 남이장군 사당제가 1일 서울 용산구 남이장군 사당에서 열렸다. 남이장군은 조선 전기의 무신(武臣)으로, 여진족 토벌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남이장군 사당제는 약 300년 전부터 행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1972년 당굿 이후 10여 년간 중단됐다. 1982년 서울시 당제 조사 보고로 복원이 시작된 후 1983년 지금의 틀을 갖춘 행사로 자리 잡았다.

제42회 남이장군 사당제가 1일 서울 용산구 용문동에 있는 남이장군사당에서 열리고 있다. 2024.11.1. 정지윤 선임기자
제42회 남이장군 사당제가 1일 서울 용산구 용문동에 있는 남이장군사당에서 열리고 있다. 2024.11.1. 정지윤 선임기자

사당제 중 단연 압권은 장군 출진핼렬이다. 남이장군이 여진족을 토벌하러 군병과 함께 말을 타고 출진했던 모습을 재현했다. 남이장군은 용산 삼각지 부근에서 정병을 훈련했다고 전해진다.

제42회 남이장군 사당제 장군출진 행렬이 1일 서울 용산구 용문동에 있는 남이장군사당을 출발해 용문시장 일대를 지나고 있다. 2024.11.1. 정지윤 선임기자
제42회 남이장군 사당제 장군출진 행렬이 1일 서울 용산구 용문동에 있는 남이장군사당을 출발해 용문시장 일대를 지나고 있다. 2024.11.1. 정지윤 선임기자
제42회 남이장군 사당제 장군출진 행렬이 1일 서울 용산구 용문동에 있는 남이장군사당을 출발해 용문시장 일대를 지나자 구경에 나선 유치원생들이 신기한 듯 지켜보고 있다. 2024.11.1. 정지윤 선임기자
제42회 남이장군 사당제 장군출진 행렬이 1일 서울 용산구 용문동에 있는 남이장군사당을 출발해 효창공원 일대를 지나고 있다. 2024.11.1. 정지윤 선임기자
제42회 남이장군 사당제 장군출진 행렬이 1일 서울 용산구 용문동에 있는 남이장군사당을 출발해 효창공원 일대를 지나고 있다. 2024.11.1. 정지윤 선임기자

남이장군 출진은 200여 명의 행렬이 남이장군 사당을 출발해 효창공원 입구, 숙대입구역, 신광초등학교, 용산경찰서 앞, 꿈나무종합타운 등의 경로를 행진했다.

정지윤 기자 color@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