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11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 김국환 소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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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이 '소방의 날'(11월 9일)을 앞두고 올해 11월 영웅 스토리로 수난 구조 작업 중 순직한 김국환 소방장 이야기를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대전현충원에 따르면 김국환 소방관은 지난 2017년 2월 구조대원으로 임용돼 재직 기간 3년 동안 1480여 건 출동해 540여 명을 구조했으며, 2018년엔 뛰어난 업적으로 소방학교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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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이 '소방의 날'(11월 9일)을 앞두고 올해 11월 영웅 스토리로 수난 구조 작업 중 순직한 김국환 소방장 이야기를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대전현충원에 따르면 김국환 소방관은 지난 2017년 2월 구조대원으로 임용돼 재직 기간 3년 동안 1480여 건 출동해 540여 명을 구조했으며, 2018년엔 뛰어난 업적으로 소방학교 표창을 받았다.
그는 순천소방서 소속 산악 119구조대에서 근무하던 2020년 7월 31일 오후 2시 49분 전남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 인근 계곡물에 피서객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현장에 선발대로 도착했다.
당시 피아골 계곡은 호우로 물이 불어난 상태였으나, 김 소방관은 인명구조를 위해 주저하지 않고 물에 뛰어들었다가 거센 계곡물에 휩쓸려 순직했다.
이에 정부는 김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려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김 소방장은 현재 대전현충원 소방관묘역에 안장돼 있다.
김 소방장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전현충원 '우리들의 영웅'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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