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토지거래허가구역 6년 만에 해제

▲ 해제 예정 토지거래허가구역 위치도

인천 서구 검암과 경서동 일대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오는 5일부터 해제됩니다.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해제되면 구청장 허가 없이 토지 거래를 할 수 있고 해제 이전에 허가받은 38필지는 경작을 비롯한 토지 사용 의무가 사라집니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공공택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2018년 11월 검암·경서동 일대 6.15㎢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인천 시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연수구 선학동과 남동구 구월·남촌·수산동 등 구월2 공공주택지구 5.43㎢만 남게 됐습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검암 역세권 일대 부동산 거래량과 땅값이 안정됨에 따라 토지거래 허가구역이 해제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