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배우→가수 활약하더니···대통령 표창 받았다
배우 조정석이 ‘1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대통령 표창상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조정석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 ‘1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적 기간과 그 간의 국내외 활동 실적 및 업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사회적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해 수여한다.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상으로,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대중문화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제도다.
스케줄 사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조정석은 영상 메시지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조정석은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이다. 대중문화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더 기여할 수 있는 배우 조정석이 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한 이래, 뮤지컬 ‘헤드윅’, 영화 ‘건축학개론’, ‘관상’, ‘파일럿’, 드라마 ‘질투의 화신’, ‘슬기로운 의사생활’, ‘세작, 매혹된 자들’ 등 뮤지컬, 스크린, 브라운관을 오가는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에 신뢰를 쌓아왔다.
한편, 조정석은 현재 차기작인 영화 ‘좀비딸’ 촬영에 한창이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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