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난데없는 ‘웃지마 사건’의 재구성…다국적 감독 시대의 해프닝?

정충희 2024. 11. 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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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경기가 끝나고 양 팀 감독 사이에 작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한국전력이 3대 1로 이겼는데, 우리카드 파에스 감독이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에게 다가와 직설을 날렸습니다. 비웃지 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자신을 보며 비웃었다고 느낀 겁니다. 권영민 감독은 그저 관례로 인사하려고 바라본 것이었지만, 아쉽게 진 파에스 감독은 비웃는 것으로 느낀 것입니다. 브라질 출신 파에스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핀란드, 프랑스, 일본까지 외국인 감독이 5명이나 되는 다국적 감독 시대가 만든 해프닝으로 보이는데요. 문화와 관행 등이 다른 만큼 서로 더 많은 소통과 이해, 존중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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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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