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가 맏사위, 제지 이끈다

도다솔 2024. 11. 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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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의 맏사위인 한경록 한솔제지 인쇄·감열지 사업본부장이 그룹 주력 계열사인 한솔제지를 맡게 됐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사업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회사의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현업에서 뚜렷한 사업성과를 창출한 현장형 리더를 등용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솔제지 국내 영업 담당 임원과 지류 유통부문 대표를 맡으며 종이사업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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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록, 입사 10년 만 대표 선임
한솔로지스틱스 대표에 고정한
한경록 한솔제지 신임 대표 내정자./사진=한솔제지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의 맏사위인 한경록 한솔제지 인쇄·감열지 사업본부장이 그룹 주력 계열사인 한솔제지를 맡게 됐다.

1일 한솔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1979년생인 한경록 신임 대표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에서 금융공학 석사를 받았다. 한국투자공사 등 금융권에 일하다 2014년 한솔그룹에 합류했다. 2022년부터는 한솔제지 인쇄·감열지 사업본부장을 맡아 북미 등 글로벌시장 공략을 주도해 수출부문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사업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회사의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현업에서 뚜렷한 사업성과를 창출한 현장형 리더를 등용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솔로지스틱스 신임 대표로 고정한 한솔PNS 지류유통부문 대표가 임명됐다. 

고정한 내정자는 1995년 한솔그룹 공채로 입사해 재무와 영업 등을 거쳤다. 특히 한솔제지 국내 영업 담당 임원과 지류 유통부문 대표를 맡으며 종이사업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도다솔 (did090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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