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극기훈련 같았던 ‘나라는 가수’…좋은 뜻이니 오해 말길”
김희원 기자 2024. 11. 1. 12:09
가수 화사가 ‘나라는 가수’에 대해 좋은 의미의 극기훈련 같았다고 말했다.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아트홀에서 KBS2 새 음악 예능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출연진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 구름, 자이로와 이선희CP가 참석했다.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은 K팝 대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나’라는 가수를 찾아가는 여행기를 그리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여행지인 스페인 마요르카에서는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가 출연한다. 또한 스페인 국민가수 알바로 솔레르가 깜짝 출연을 하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화사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극기 훈련을 하는 것 같았다고 발언했던 바. 이와 관련해 화사는 “듣는 이에 따라 오해를 할 수 있겠는데 저에게는 좋은 표현의 극기훈련이었다”고 했다.
이어 “편안한 환경에서 노래를 해와서 정체되어 있는 느낌이 있었다. 일정한 패턴으로 돌아가는 느낌인 거다. 그런데 날 것의 환경에 놓여서 음악 연습을 해서 어디서든 노래를 잘 해야 하는 환경들이 또 다른 성장을 안겨준 시간이었다. 좋은 의미로 극기 훈련이니 오해는 하지 말아달라.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음악을 걷는 여행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은 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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