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린 'K-박람회'···"2억 4천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2024. 11. 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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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앵커>

프랑스 파리에서 닷새 간 열린 K-박람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국내 콘텐츠기업과 유럽 전역의 바이어가 만나 2억 4천600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해외 판로 구축에 교두보를 놓았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2024 프랑스 K-박람회

(장소: 지난달 26~30일, 프랑스 파리)

K-콘텐츠를 체험하려는 한류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곳을 찾은 한류팬만 2만6천여 명.

한류 종합행사인 'K-박람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닷새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행사입니다.

댄스 퍼포먼스를 가미한 패션쇼를 비롯해 배우 박성훈과 몬스타엑스 민혁 팬미팅 등도 한류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해외 진출의 가능성을 여는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방송, 애니메이션, 웹툰 등 국내 기업이 진행한 수출 상담은 800여 건, 금액은 2억 4천6백만 달러로 추산됩니다.

무엇보다 K-콘텐츠와 더불어 식품, 라이프스타일 등 연관산업의 서비스나 제품도 해외에 동반 수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도 소중한 성과로 평가됩니다.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 상품 수출확대가 가능한 일석 이조의 효과인 셈입니다.

K-박람회는 11월 중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열릴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K-콘텐츠와 연관산업의 수출 성과를 계속해서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영상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 영상편집: 정성헌)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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