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찐버스킹”...‘나라는 가수’ 화사→수지가 선사할 음악 여행[MK현장]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11. 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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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가수’ 소향, 헨리, 화사, 안신애, 구름, 자이로. 사진|KBS
음악과 여행이 함께하는 ‘나라는 가수’가 토요일 안방극장을 찾는다.

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아트홀에서 KBS2 예능 ‘나라는 가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선희 CP와 가수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 구름 자이로가 참석했다.

‘나라는 가수’는 K팝 대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나’라는 가수를 찾아가는 여행기를 그리는 음악 예능이다. 오픈 마이크 형식으로 진행되어 해외 유명 뮤지션부터 K팝 팬들까지 모두에게 열려 있는 차별화된 게릴라 콘서트를 꾀한다.

이선희 CP는 “여행과 음악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이 반가워할 것”이라며 “키워드는 여행과 음악이다. 중의적인 의미의 제목이다. 나라는 여행, 그 나라만의 독특한 매력을 접하게 된다. 그런 낯섦을 찾아간다. 그리고 나라는 가수 음악이다. 가수들이 여행하면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생각에서 탄생했다. 가수들이 여행의 여정에서 자신들의 감동과 영감을 담아 노래로 마무리한다. 그 여행에서만 느낀 감성을 담아 새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함께 음악 여행하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 CP는 “기존 ‘비긴 어게인’이란 프로그램이 있다. ‘비긴 어게인’ 애청자로서 이제는 장르가 된 것 같다. 각기 색과 질감이 다른 아티스트가 어우러져 새로운 무대를 보여주는, 음악이 핵심이 되는 장르가 됐다. 감사하게도 그런 토대 위에서 새로운 기획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영향을 받았고 그 토대 위에 여행과 음악을 접목했다. 선이 없는 마이크로 음악을 녹화하면 위험 부담이 많은데, 어렵게 세팅해서 밥 먹다가 나가서 노래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그림, 찐 버스킹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여행지인 스페인 마요르카 편에는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가 출연한다. 프로듀서 구름, 기타리스트 자이로는 세션으로 참여하며, 스페인 국민 가수 알바로 솔레르도 깜짝 출연을 확정했다.

화사는 “거리를 다니며 버스킹하는 프로그램은 저에게도 처음이다. 이렇게 함께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나라는 가수’ 많이 사랑해달라”고 밝혔다.

또 화사는 “좋은 편의 극기 훈련이었다.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그동안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노래한다. 그래서 정체된 느낌도 있다. 일정한 패턴으로 돌아가는 느낌인데, 날것의 환경에 놓여져 노래하는 것이 또다른 성장을 안겨줬다. 제가 방송에서 그렇게 운 적이 없다. 느끼고 깨달은 게 많다. ‘나라는 가수’를 하길 잘했다”고 털어놨다.

소향은 “도움도 많이 받고 같이 생활하고 노래한 것이 너무 큰 추억이었다. 해외에서 같이 이쓰니까 정도 쌓이고 그랬따. K-팝의 위상도 알게 됐다. 여러분도 그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헨리는 “너무 기분이 좋았다. 다른 것보다 이분들이랑 그전에도 팬이었지만 성격에도 팬이 됐다. 너무 좋았다”며 “버스킹 방송을 많이 해봤는데, 이번엔 제가 하고 싶은 걸 다해봤다. 예전에는 장소가 정해져 있었는데, 제가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밥 먹다가 하기도 하고 보면 놀랄 거다. 조금 더 자유로운 무대가 됐다. 현지 스타와 컬래버도 했다”고 말했다.

안신애는 “첫 리얼리티 걱정했는데 촬영하는 기간 사랑하는, 매력적인 뮤지션과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구름은 “직업 특성상 작업실에 혼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좋은 곳에서 과분한 분과 함께해서 영광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자이로는 “좋은 사람들과 원 없이 음악을 하고 왔다. 거기서 멋진 무대를 같이 만들었다. 같이 공유할 수 있어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라는 가수’ 독일 뮌헨 편에 수지, 에이티즈 홍중과 종호, 선우정아, 소향, 헨리가 출연한다. 스페인 마요르카 편에는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가 합류한다.

이선희 CP는 “컨택하는 중에 수지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알게 됐다. 감사하게도 흔쾌히 출연해줬다. 스페인 편에 이어 독일에서 수지의 자연스럽게 같이 여행하고 먹방하고 놀고 음악하고, 음악인으로서 새로운 모습까지, 못 보여드린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독일 편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나라는 가수’는 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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