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가수’ 헨리 “버스킹 차별점? 밥 먹다가 갑자기 노래 시작”

김희원 기자 2024. 11. 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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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가수’ 헨리. KBS 제공



‘나라는 가수’ 헨리가 프로그램만의 차별점을 이야기했다.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아트홀에서 KBS2 새 음악 예능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출연진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 구름, 자이로와 이선희CP가 참석했다.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은 K팝 대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나’라는 가수를 찾아가는 여행기를 그리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여행지인 스페인 마요르카에서는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가 출연한다. 또한 스페인 국민가수 알바로 솔레르가 깜짝 출연을 하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헨리는 “이번에 다녀오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다른 것보다 이분들과 함께 하게 돼서 음악적으로 팬이었는데 갔다오니 사람, 성격적으로 더 팬이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타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다수의 버스킹 무대를 선보였던 헨리는 ‘나라는 가수’의 차별점에 대해 “옛날에는 장소가 정해져 있었으면 거기서만 연주나 노래를 불렀는데, 이번에는 제가 너무 하고 싶었던 걸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밥 먹다가 갑자기 스냅하면서 노래를 시작하고, 반대쪽에서 구름 씨도 베이스 들고 나오는 느낌이다. 보시면 ‘와’ 할 거다. 좀 더 자유로운 무대”라고 덧붙였다.

한편 음악을 걷는 여행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은 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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