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관석 징역확정에 "민주당, 쩐당대회 진실 고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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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관석 전 의원이 전날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자 국민의힘은 1일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사건은 더 이상 의혹이 아닌 진실"이라고 비판했다.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 "민주당 현역의원 20여명에게 300만원이 든 돈 봉투가 살포됐고 이로 인해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쩐당'으로 전락했다"며 "국회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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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관석 전 의원이 전날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자 국민의힘은 1일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사건은 더 이상 의혹이 아닌 진실"이라고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 사건은 법원 판결문대로 선거인을 돈으로 매수하는 행위였고 민주주의 뿌리를 뒤흔드는 중대범죄"라며 "대한민국 정당 민주주의를 퇴행시킨 부끄러운 사건"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윤 전 의원으로부터 돈 봉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의 범죄전모도 곧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며 "돈 봉투 수수 혐의를 받는 6명의 민주당 의원도 이달 17일 검찰 통보 시한까지 반드시 소환에 임해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 "민주당 현역의원 20여명에게 300만원이 든 돈 봉투가 살포됐고 이로 인해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쩐당'으로 전락했다"며 "국회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고 꼬집었다.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침묵은 곧 돈을 주고받는 것이 민주당의 오랜 관행임을 자백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검찰 수사를 차일피일 미룰 것이 아니라 쩐당대회의 진실을 고백하고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덧붙였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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