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GD, 데모만으로 모든 것 설명··· ‘스웨그’ 따라가려 노력”
김원희 기자 2024. 11. 1. 11:58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지드래곤과 협업한 소감을 전했다.
로라는 1일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첫 정규 앨범 ‘드립(DRIP)’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그 소식을 접했을 때는 당연히 엄청 놀랐다. ‘진짜냐’고 계속 여쭤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참여 해주신 만큼 열심히 활동해서 보답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조언을 들었다기보다는 데모(음원)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됐다. 최대한 배우고 그 ‘힙합’을 담으려 했다. 들어보면 우리 노력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사 역시 “처음 지디 선배님의 데모를 들었을 때, 최대한 그 스타일과 스웨그 따라가려 노력했다. 일곱 명 다 같이 녹음할 때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베이비몬스터의 ‘드립’은 더블 타이틀곡 ‘드립’과 ‘클릭 클락’을 포함해 총 9곡이 담겼다. 특히 YG 특유의 힙합 바이브를 녹여낸 EDM 댄스 기반의 ‘드립’은 지드래곤이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일 오후 1시 발매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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