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올해 잇단 구설…연애·거짓말→악플·나이까지[스경연예연구소]
배우 한소희를 둘러싼 구설이 올해 3월부터 시작해 연말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한소희가 1994년생이 아닌 1993년생인 사실이 밝혀졌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 씨는 초등학교 4학년에 올라갈 시기에 어머니의 수배로 인해 강제로 울산으로 가게 됐으며 이후 학업 중단 상태로 1년을 집에서만 보냈다”며 실제 나이를 밝히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구속 수감된 후 다시 원주에 와서 4학년으로 재입학을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등학교 4학년 시절 모친이 수배되며 1년간 학업을 중단했고, 이후 재입학을 하면서 1994년생과 동급생으로 지냈다는 것. 안타까운 개인사지만 올해 초부터 끊임없이 구설수에 오른 한소희였기에 대중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지난 3월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의 하와이 목격담이 뜨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SNS에 야자수 사진과 함께 ‘재밌네’라는 저격글을 게재, 한소희가 이에 맞서며 ‘환승열애설’, 일명 ‘재밌네 대첩’이 화제에 올랐다. 결국 한소희는 2주 만에 류준열과 결별했고 상황은 일단락됐다.
9월에는 한소희 모친이 불법 도박장을 개설하고 운영해 구속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모친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소위 ‘바지사장’을 내세워 울산, 원주 등 12곳의 PC방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지난 9월 3일 구속됐다. 한소희 측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한 달 뒤인 10월에는 ‘악플러 의혹’이 제기됐다. 한소희의 절친인 전종서가 과거 혜리의 SNS 계정에 수없이 악플을 달던 비공개 계정과 맞팔로우를 하고 있고 악플러 계정의 프로필 사진이 과거 한소희가 SNS에 업로드한 사진과 같다는 점에서 한소희가 악플을 쓴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것.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잠시 잠잠해졌나 싶었지만 얼마 뒤 프로필에 기재된 나이가 거짓임이 밝혀지고 한소희는 ‘실제 나이’를 속일 수밖에 없던 이유를 해명했다. 올해 내내 여러 일들로 구설과 논란에 오른 한소희. 말 많고 탈 많던 2024년이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 그를 둘러싼 구설수도 이제는 끊어질 수 있을까.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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