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 "러·이란, 국방협력 강화 담긴 파트너십 곧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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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이란이 국방 협력 등을 강화하는 파트너십을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측이 재확인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31일(현지시각)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제2차 유라시아 안보 국제회의' 본회의에서 "러시아와 이란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협정이 곧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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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와 이란이 국방 협력 등을 강화하는 파트너십을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측이 재확인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31일(현지시각)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제2차 유라시아 안보 국제회의' 본회의에서 "러시아와 이란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협정이 곧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약이 곧 체결되면 러시아와 이란 관계가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앞서 언급했듯 가까운 장래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협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라브로프 장관은 "국방 분야와 역내 및 전 세계 평화·안보 이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양국의 약속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3일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가진 양자 정상회담에서 "이 협정이 곧 체결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주러시아 이란 대사는 이란 대통령이 별도의 러시아 방문에서 이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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