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달만에 제9대 후반기 원구성…대전 대덕구의회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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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간 갈등으로 원구성이 미뤄져 비판을 받던 대전 대덕구의회가 1일 4개월만에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대덕구의회는 전반기 의장의 후반기 연임 문제를 놓고 첨예한 갈등을 벌이면서 7월부터 이날까지 4개월 동안 원구성을 못해 시민사회단체 등의 강력한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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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의원간 갈등으로 원구성이 미뤄져 비판을 받던 대전 대덕구의회가 1일 4개월만에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구의회는 이날 제28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4개 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진행해 의회운영위원장 양영자 의원, 행정복지위원장 유승연 의원, 경제도시위원장 김기흥 의원, 윤리특별위원장 박효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앞서 구의회는 전날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조대웅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대덕구의회는 전반기 의장의 후반기 연임 문제를 놓고 첨예한 갈등을 벌이면서 7월부터 이날까지 4개월 동안 원구성을 못해 시민사회단체 등의 강력한 비판을 받았다. 최충규 구청장도 현안사업 차질 우려를 들며 입장문까지 내는 등 진통을 겪어왔다.
전석광 의장은 "원구성 지연에 대한 각계의 지적과 우려를 아주 무겁게 받아들인다. 다시 한번 구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정례회 등 계획된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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